테니스 라켓 구조와 명칭
테니스 라켓 잡는 법
테니스라켓의 그립부분을 보면 8각형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립을 잡는 위치에 따라서, 컨티넬탈그립, 이스턴그립, 세미웨스턴그립, 웨스턴그립이 있다. 아래 그림과 같이 라켓면이 보이지 않도록 앞으로 뻗었을 때, 그립의 1시방향 꼭지점부터 시계방향으로 1-2-3-4-1-2-3-4 로 정하고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간단하게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 사이의 경계부분을 기준지점(이후, “기준점”이라 칭함)으로 생각하고 라켓을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콘티넨탈 그립(Continental Grip): 라켓면이 보이지 않게 라켓이 세워진 상태에서 악수하듯이 라켓그립을 잡습니다. 이 그립은 백핸드 스트로크, 서브, 볼리 등에 사용됩니다. 그립 4번지점에 기준점을 맞춰 잡습니다. 콘티넨탈 그립은 악수하듯이 라켓그립을 잡는 것과 유사합니다. 이 이름은 이 그립이 전체 유럽 대륙 (컨티넨트)의 테니스 선수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었던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콘티넨탈 그립은 발리, 슬라이스, 서브 등 다양한 스트로크를 가능하게 합니다.
2. 이스턴 그립(Eastern Grip): 플랫성 구질의 공을 치기에 용이합니다. 반대로 탑스핀을 구사하기 힘듭니다. 이스턴 그립의 이름은 그리핑 방식이 동부 지역, 특히 미국 동부에서 처음 유행했다는 사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스턴 그립은 상대적으로 평평한 스트로크를 생성하며, 이는 초기 라운드 로빈 테니스 경기에서 일반적이었던 빠르고 낮은 바운스를 다루는 데 적합했습니다.
3. 세미-웨스턴 그립(Semi-Western Grip): 이스턴 그립과 웨스턴 그립 사이의 위치에 손을 놓습니다. 이 그립은 포핸드 스트로크에 사용되며, 탑스핀을 가하기 쉽습니다.
4. 웨스턴 그립(Western Grip): 라켓 핸들을 잡고 손가락이 앞으로 오도록 회전시킵니다. 이 그립은 탑스핀을 가하기 좋습니다. 웨스턴 그립은 그 이름이 미국의 서부 지역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서부 지역의 경기장은 대개 클레이 코트였으며, 이 코트에서는 볼이 더 높게 튀기 때문에 웨스턴 그립이 적합했습니다. 웨스턴 그립은 상당한 양의 탑스핀을 생성하므로 높은 볼을 처리하는 데 유용합니다.
라켓을 잡을 때는 손가락 사이에 공간이 존재하도록 하며, 너무 세게 잡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립은 테니스 스트로크의 중요한 부분이므로, 적절한 그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그립은 그것들이 발생한 지역의 플레이 스타일과 코트 특성에 맞춰 개발되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그립 방식은 테니스에서 스트로크 유형의 다양성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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